넥센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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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수가 먼저 승부조작 제안

{앵커:
NC 다이노스 이태양과 넥센 히어로즈
문우람 선수가 승부조작에 가담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기가 막히게도 선수가 브로커에게
승부조작을 먼저 제안했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8월 NC 다이노스
이태양 투수 선발 경기입니다.

공이 계속 바깥쪽으로 빠집니다.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줍니다.

초반 제구 난조로 보이지만 아닙니다.

승부조작 순간입니다.

1회에 고의로 볼넷을 내준 것입니다.

NC 이태양이 승부조작에
가담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승부조작을 먼저 제안한 것은
이태양의 입단 동기인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문우람입니다.

{박근범/창원지검 차장검사/"다른 통상 승부조작 사건과 달리 프로야구 선수가 먼저 브로커에게 승부조작을 제의한 점이 충격적이라 할 것입니다."}

문우람은 친분이 있던 브로커 조 씨에게 승부 조작을 제안하고 이태양을
끌어들이면서 승부조작을 공모했습니다.

1회 고의 볼넷, 1회 실점, 4회까지
양팀 합계 6점 이상 등
수법이 치밀했습니다.

{박근범/창원지검 차장검사/"'4이닝 오버' 등 방법이 다양해졌습니다. 또한 수수금액도 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상당한 다액으로 액수가 커졌습니다."}

4차례 시도해 2차례 성공했습니다.

조작 경기는 불법 스포츠도박 운영자 최 씨를 통해 배팅해 1억원의 이득을 남겼습니다.

이태양은 2천만원을 받았고,
문우람은 고급 시계 등
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챙겼습니다.

이태양은 승부조작을 자수했지만
문우람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창원지검은 이태양과 배팅업자 최 씨를 불구속기소하고 브로커 조 씨를 구속하는 한편 국군체육부대 소속인 문우람을 군 검찰에 이첩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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