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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모를 냄새소동 부산이 '들썩'

{앵커:
어제 시간차를 두고 부산지역 해안가
동쪽에서 서쪽으로 가스냄새가
퍼져나가면서 많은 시민들이 불안해
했는데요,

관련기관에는 문의 전화가 빗발쳤는데,
하루가 지난 지금까지도 원인을
찾지못하면서 각종 괴담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에서 가스냄새 신고가 접수되기
시작한 것은 어제 오후 5시 반부터입니다.

최초 신고지역은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 일대였습니다.

{가스냄새 신고전화 "가스냄새가 지금 동네에 엄청 나거든요, 동네사람들 나와서 웅성웅성하고 있습니다, 가스냄새 많이 난다고."}

이후 남구 대연동과 동구 초량동에서
관련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200여통의 전화가 쏟아졌고, 강서구
명지동에서 신고가 끝났습니다.

2시간동안, 해안을 따라 동부산에서
서부산으로 냄새가 퍼진 겁니다.

갑작스런 가스냄새로, 일부 주민들이
긴급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김원영/부산 좌동 "가스레인지를 쓸 때 불이 안붙은 상태에서 가스만 나올 경우가 있잖아요, 그 때 역겨운 그런 냄새가 났습니다. 주민들이 놀라서 뛰쳐나오고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소방 등 공무원 백여명이 신고 지역을
순찰했지만 가스누출은 없었습니다.

해안가 주변에서 LNG 선박 등 해양
사고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신고지역을 지나간 탱크로리
차량 4대에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가스를 누출하며 지나갔을 것으로
봤지만 가스를 싣고 있지 않았습니다.

부산시는 수차례 대책회의를 열었지만
원인은 여전히 오리무중 입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가스냄새가
대형 지진의 전조라는 괴담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한성의/부산지방기상청 관측과장 "가스냄새만으로, 지진의 전조 현상으로 보는 과학적인 근거는 없고요, 또 기상청에 감지된 지진 기록도 없습니다."}

부산시는 이동중이던 차량에서 가스가
샜을 것으로 보고 차량 수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주우진 기자
  • 주우진 기자
  • wjjo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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