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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5*6호기,'이게 주민 설명회라고?'

{앵커:
신고리 5*6호기에 건설 승인에 대한
반발이 확산되면서
건설을 승인한 원자력안전위원회
관계자가 오늘 처음으로 부산 기장군
고리원자력 본부를 찾았습니다.

당초 주민설명회라고 알고 있던
주민들은 하지만 설명 내용을 전혀 들을 수 없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주 더민주 국회의원들의 방문에 이어 또 다시 고리원자력본부에서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당초 부산울산경남 국회의원을 포함해
부산과 울산지역 주민들이 참석한다고 알려졌지만 뚜껑을 열고 보니
아니었습니다.

새누리당은 국회의원 한 명,
지역민들은 고리원전 안에 들어오지도 못했습니다.

지역 주민 대표 일부가
뒤늦게 회의실에 들어와
주민들도 모르는 주민설명회가
어떻게 열릴 수 있냐며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장안읍 주민위원회/"이런 중요한 사항을 주민들하고 한마디 상의도 없이 하는 법이 어디 있습니까?이건 아닙니다."}

고리원전 입구에서는
환경단체 회원들이 집회를 열고
부울경 시민을 배제하는
신고리 5*6호기 주민설명회를
규탄했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오늘 현장주민설명회를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관계자가
신고리 5*6호기 건설 승인 이후
처음 고리원전을 찾는 자리만큼
관심을 끌었지만 형식적인 자리에
그쳤습니다.

{최종배 원자력안전위언회 사무처장/"(부산지역이 전세계 최대 원전밀집지대가 된 상황인데 그 가장 중요한 다수기 안정성을 검토하지 않고 어떻게 통과를 시켰는지)그것은 2개 이상이든 3개 이상이든 10개든 원자력법에는 최소한 만족을 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그 규정을 만족한다는 것이지"}

원자력안전위원회 원장은
오지 않았습니다.

지진과 대북 공격대상 등
각종 괴담과 공포가 확산하는 가운데
변칙 설명회에 주민들의 분노만
커지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윤혜림 기자
  • 윤혜림 기자
  • yoo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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