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남부선 옛 철길에 트램·레일바이크 설치 추진

동해남부선 옛 철길에 트램·레일바이크 설치 추진

울산시가 동해남부선 옛 철길에 트램과 레일바이크를 놓아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트램은 북구 효문역∼호계역 일부 구간, 레일바이크는 울주군 남창역 주위에 각각 설치해 교통수단과 관광 체험시설로 이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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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6일 시청에서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활용 기본계획 수립 용역”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이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폐선 철로와 부지는 부산∼울산∼포항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 때문에 발생합니다.

이 사업이 2018년 완료되면 부산∼울산 구간 중 울산에 길이 25㎞의 폐선 철로와 서생·남창·덕하·효문·호계 등 5개 역 주변을 중심으로 축구장(7천100㎡)의 107배인 76만2천㎡의 폐선 부지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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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선 철로와 부지는 북구가 12.1㎞와 33만8천㎡, 울주군은 12.9㎞와 42만4천㎡입니다.

시는 폐선 철로를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길”로 만든다는 비전을 세우고 교통에서 휴식·생산·문화로의 기능 변화를 모색합니다.

이에 따라 북구 폐선구간 중 효문역∼호계역 일부 구간은 트램(tram, 도시철도)를 놓아 교통과 관광 두 가지 기능을 수행하는 방안을 찾기로 했습니다.

트램과 함께 산책로, 어린이·청소년 및 시민공원, 수변공원, 마을 정원 등을 조성한다는 복안입니다.

울주군은 “외고산 옹기마을”이 있는 남창역을 중심으로 관광숙박 체험시설을 꾸밉니다.

서생역∼남창역 일부 구간에는 레일바이크를 설치하고 주변에 캠핑장, ATV(All-Terrain Vehicle, 4륜 모터사이클)장 등을 조성해 레저 관광지로 개발합니다.

활용도가 낮은 폐선부지에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기차가 다니던 터널은 버섯 재배지나 식품 저장고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시는 폐선 철도와 부지 활용의 기초자료로 삼기 위해 시민 600명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에서 “시비를 투입해 폐선 철도 부지를 활용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는 응답이 39.2%, “보통이다”는 응답은 41.9%로 긍정적 의견이 많았다”며 “역사별 주변환경과 특성에 맞는 최적의 개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뉴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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