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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치명령에 앙심'…법원서 폭파 소동

{앵커:
법원에서 소화기를 뿌리고
부탄가스를 폭파시키겠다며 난동을
부린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재판 불출석으로
감치명령을 받은 것에 앙심을 품고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지방법원 민원실입니다.

갑자기 민원실 밖 복도가 희뿌연
연기로 뒤덮힙니다.

법원 청원경찰들이 연기가 난 곳으로 급히 뛰어가고
한 여성은 연기가 들어오지 못하게
민원실 출입문을 닫아 버립니다.

56살 A씨가 복도에 있던 소화기를
뿌리며 난동을 부린 것입니다.

A 씨는 또 미리 준비한 부탄가스를
폭파시키겠다고 소리를 지르기도
했습니다.

{A 씨/폭파하려고 들고 나왔는데 참 그리는 못하겠고… 그래서 앞에 보이는 것이 소화기더라고요."}

A 씨는 최근 재판 불출석으로
법원에서 감치명령을 받은 것에
앙심을 품고 이같은 짓을
벌였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대출받은 것을 변제를 안하니까 신용카드사에서 법원에 재산명시신청을 했어요. 그런데 법원에 출석을 안하니까 감치명령이 내려온거에요."}

경찰은 A 씨가 정신질환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가족과 상의해 A씨를 정신병원에 인계할 방침입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이태훈 기자
  • 이태훈 기자
  • lth4101@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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