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점착제 제조공장 큰 불, 3명 사상

{앵커:
어젯밤(27) 경남 양산시 유산공단의
한 페인트용 합성수지 공장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화학물질과 유독가스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수퍼:어젯밤(27) 경남 양산시 유산동}
경남 양산시 유산공단입니다.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폭발음이 있따라 들립니다.

페인트용 합성수지 공장 전체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유독물질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불이 난 것은
어제(27) 저녁 6시쯤입니다.

{목격자/"화학약품들이 폭발을 계속하더라고요. 펑하고 10초 있다가 또 펑하고… 연쇄폭발도 하고 그랬습니다."}

공장 안에 있던 작업자
54살 조모 씨가 숨졌습니다.

40살 박모 씨 등 2명이
온몸에 심한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연료 혼합기를 가열하다가
폭발하면서 불이 시작됐습니다.

폭발로 시작된 불은 순식간에
공장 전체로 번졌습니다."

불은 약 두시간 반 뒤인
8시 반쯤 꺼졌습니다.

소방헬기와 소방차 등 20여대의
장비가 동원됐습니다.

인화성이 강한 화학물질이 불에 타며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한구/양산소방서장/"특히 인화성물질이 많았고 더군다나 탱크가 지하탱크고 위험물 제조시설이 되다보니 상당히 진압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28)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재산피해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임일규/양산경찰서 수사과장/"현장의 CCTV 분석과 감식을 통해 화재원인을 밝혀 수사를 진행하겠습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조 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확인하고 공장 안전수칙 준수 여부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정기형 기자
  • 정기형 기자
  • ki@knn.co.kr
  •  
  •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