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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없는 위험에는 전례없는 안전성 펑가를'

{앵커:
전례없는 위험에는 전례없는 안전성 평가를,

고리원전 5,6호기 건설을 두고
환경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환경단체들이 고리원전 위험성을
긴급점검했는데 그 내용을
윤혜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고리원전에 거대사고가 발생했을
경우를 가정한 시나리오입니다.

피난하지 않을 때
급성 사망 4만8천여명,
20km까지 피난할 때는 1만7천여명,
부산전역이 피난했을 경우에는
1만6천여명이 사망한다고 나옵니다.

이 경우 이미 2시간 동안 피폭된 상태를 가정했기에 피난을 해도 암사망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자료는 몇년 전 환경단체가 만든 것으로 정부차원에서는 이런 원전
거대사고 대피 시뮬레이션조차 만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양이원영 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확산 시뮬레이션을 보여줘야 해요.그 확산 시뮬레이션이 있을 때 사고 딱 발생하고 몇시간 이내에 어디까지 오염이 됐는지…우리 동네가 들어가는 지 아닌 지 볼 수가 있잖아요"}

방사선이 누출됐을 때
반경으로만 확산되지 않고
바람의 방향에 따라 내륙으로
돌아갑니다.

일본 후쿠시마의 경우 실제 50km에서도 영향이 나타났다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한국은 30km이상은 사실상 피폭 가능성이 없다고 비상계획구역을 제한했습니다.

가장 두려워하는 지진은 전문적인 조사도,전문가도 부족합니다.

{손문 부산대 지질환경과학과/"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거의 유일하게 활성단층 지도가 없어요. 활성단층 지도부터 작성을 해야 해요. 정밀 조사부터 해야 하는데…" }

세계 최대 원전밀집지역인 한국.

국가별 부지 밀집도를 살펴보면
전세계 다수호기 부지 10곳 가운데
모두 4곳이 한국입니다.

{장다울 그린피스 캠페이너/"(밀집도 2위인) 캐나다 같은 경우 후쿠시마 이후에 후쿠시마 교훈을 받아 들여서 이미 방법을 개발했고 내년부터 적용을 합니다.다른 국가는 이미 준비가 돼 적용을 하고 있는 시점에서 아직 짓지도 않은 원전에 대해서 이 (다수호기 확률 안전성) 평가를 하지 않고 넘어 가겠다고 하는 것은 국민의 안전을 우선시 한 결정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거죠"}

이들이 요구하는 전례없는 위험에 전례없는 안전성 평가는 너무나도 당연해 보입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윤혜림 기자
  • 윤혜림 기자
  • yoo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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