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차해변몽돌영화제 거제에서 개최

경남영화협회는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경남독립영화제를 기념해 5일부터 3일간 거제시 시골 바닷가에 있는 여차분교에서 “여차해변몽돌영화제”를 연다고 2일 밝혔습니다.

경남영화협회가 창원을 벗어나 도내 농어촌지역으로 “찾아가는 영화제”를 열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영화제는 오는 11월 본행사에 앞서 문화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 영화감상과 지역 문화 예술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습니다.

영화제가 열리는 거제시 남부면 다포리 여차분교는 폐교입니다. 영화는 해가 지는 오후 8시부터 시작합니다.

개막 첫날에는 고려대 인디밴드가 축하 공연을 펼칩니다.

첫날 영화는 마크 웹 감독작인 “500일의 썸머(500 Days of Summer)”가 상영됩니다.

이 영화는 사랑에 능숙하지 않지만, 운명을 믿는 순수청년 “톰”(조셉 고든 레빗)과 사랑을 믿지 않는 복잡한 여자 “썸머”(주이 디샤넬)의 500일간 반짝이는 연애담을 그린 로맨스 영화입니다.

6일은 경남에서 활동하는 김한울 감독이 만든 독립영화 “김밥”, 박중언 감독 작 “아웃빽”, 최정민 감독 작 “토막”과 “도시화” 등 4편이 상영됩니다.

이날 부대행사로 오후 4시 “지역 영상·영화축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립니다.

마지막 날에는 안재훈·한혜진 감독이 만든 가족 애니메이션 영화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이 상영됩니다.

이 영화는 20대 풋풋한 사랑(봄봄)과 40대 처참했던 슬픔(운수 좋은 날), 그리고 60대 아련한 추억(메밀꽃 필 무렵)을 그립니다.

경남영화협회는 오는 9월 남해작은영화관과 10월 합천 영상테마파크에서도 찾아가는 영화제를 엽니다.

11월 영화제 본행사는 창원 롯데시네마에서 열립니다.

정홍연 경남영화협회장은 “그동안 도시지역인 창원에서만 우물 안 개구리식으로 영화제를 해 왔다”며 “올해부터 농어촌으로 직접 찾아가 다양한 영화 문화를 널리 전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뉴미디어팀]

작성자없음  
  • 작성자없음  
  •  
  •  

프로그램:

전체뉴스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