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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우레탄 논의, 정치권 확산

{앵커:
중금속으로 오염된 우레탄 트랙은
여전히 학교를 점령하고 있습니다.

개학 이후
아이들이 위험한 우레탄 트랙을
다시 밟아야하는 상황인데요.

정부의 해결 노력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문제가 정치권에서도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육부는 중금속에 오염된
학교 우레탄 트랙을 하루 빨리
걷어내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철거가 진행된 곳은
한 곳도 없습니다.

예산도 없는 상황입니다.

11조원대의 하반기 추경 예산 편성에서도 우레탄 트랙 철거는 빠졌습니다.

정부가 사실상 손을 놓은 모양새입니다.

{윤석훈/교육부 교육시설과장/"기준이 나중에 바뀌게 되면 이거 또 걷어내야 되는게 아니냐 이런 입장에 봉착하게 되어서 환경부라든지 국가표준원을 방문을 해서 (논의하고 있습니다.)"}

위험성을 무시한 채 시간만 보내고
있는 우레탄 트랙 문제에 정치권이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국회 교육희망포럼 소속 의원들이
긴급 간담회를 열고 소극적인
정부의 태도를 질타했습니다.

{안민석/국회의원/"이 납성분이 있고 위험하다고 하는 우레탄 한 개 학교 당 40톤, 이거 어떻게 처리하죠?"}

우레탄 트랙의 밝혀지지 않은
위험성과 아이들에게 미칠 영향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의 필요성도
제기됐습니다.

{유승도/국립환경과학원 환경보건연구과장/"건강도 건강이지만 환경문제를 계속 야기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전체적인 흐름 속에서 이걸 이해하고 선택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논의해야 합니다."}

중금속으로 오염된 우레탄 트랙은 여전히 학교를 뒤덮고 있는 상태입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문제의 시급성을
인식하고 추가적인 협의를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국회 교육희망포럼은 또 교문위를 통해 국회 차원에서 우레탄 문제 해결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정기형 기자
  • 정기형 기자
  • ki@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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