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경남일대 가두리 양식장 등에서 어류 폐사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경남도는 주말인 어제(20)까지 통영과 거제 고성 남해 등지에서 모두 백50여만마리의 어류가 폐사해 18억7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양식업자들은 폐사한 어류가 여전히 물속에 있어 피해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특히 폭염에 따른 수온이 28도를 넘기는데다 조만간 적조 발생도 우려되고 있어 남해안 양식장 어류의 피해가 눈덩이 처럼 불어날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 진재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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