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기업 이메일을 해킹해 2억원 가량을
빼돌린 혐의로 54살 안모 씨를 구속하고 51살 박모 씨를 불구속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6월 김해의 모 선박수리업체와 인도네시아 모 업체 사이의
거래정보를 해킹한 뒤 허위 송금계좌를 전송해 돈을 챙기는 수법으로
우리돈 약 2억원 상당의 달러를
입금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국제공조를 통해 해킹에 가담한 말레이시아인 63살 A 씨를 계속
쫓고 있습니다.

- 정기형 기자
- ki@kn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