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스포츠-영국 골프

{앵커:
이번 올림픽에서 골프를 보기위해 밤 잠 설치신 분들 많으시죠.

골프가 112년만에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골프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골프의 성지로 불리는 스코틀랜드는 이번 올림픽이 가져다줄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하네요.
}

{리포트}

스코틀랜드 동부 해안에 자리한 세인트 앤드류스 골프 클럽.

바다와 가까워 자주 안개가 끼고 드문드문 모래 언덕마저 있는 곳이지만 언제나 밀려드는 골퍼들로 최소 1년 치 예약이 꽉 차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골프 코스이자 가장 오래된 골프 코스 세인트 앤드류스 올드 코스가 있기 때문입니다.

6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이곳은 전 세계 골프장의 기준이 되는 성지와도 같은 곳입니다.

{블레어 크로스(프로 골퍼)/"세인트 앤드류스는 골프의 성지이자 골프의 역사 그 자체죠. 골프의 혁명지입니다. 최초의 골프 클럽 관리인이나 디자이너도 이곳에서 시작됐죠."}

세인트 앤드류스를 비롯해 스코틀랜드의 유서 깊은 골프 클럽들은 112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귀환한 골프를 누구보다 반기고 있습니다.

{블레어 크로스(프로 골퍼)/"골프는 모두가 선호하는 스포츠는 아니죠. 올림픽으로 인해 평소 골프에 관심 없는 사람들도 골프를 보게 되길 바랍니다."}

골프에 대한 관심 증가는 골프 인구 증가로 이어지고 이는 곧 스코틀랜드 골프 클럽을 찾을 관광객이 더 많아진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방문객에게 엄격한 규정을 적용하던 골프 클럽들도 관련 규정을 완화하는 등 골프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존 프레이저(로열 버지스 클프 클럽 수장)/"스코틀랜드는 오랜 골프 역사를 지니고 있지만 우리는 아직 몇몇 국가에서는 골프가 새로운 스포츠라는 걸 기억해야 합니다."}

과연 올림픽이 골프 홍보에 기대만큼의 성과를 가져다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월드리포트 현승훈입니다.

이유경 구성작가
  • 이유경 구성작가
  • lee1004219@knn.co.kr
  •  
  •  

프로그램:

전체뉴스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