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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에서도 투자는 커녕…저성장,저물가

{앵커:한국은행의 초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반적인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투자 대신에 낮은 금리에도 불구하고 은행에 돈을 맡기는 사람들이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시중은행입니다.

저금리 국면에서도 이 은행 예수금은 지난 해보다 더 늘었습니다.

일반 예*적금은 다소 줄었지만
현금화하기 편한 요구불예금이
무려 31% 늘었습니다.

딱히 투자처를 못 찾은 단기성 자금이
몰려든 겁니다.

{권시현/'ㅂ'은행 마케팅 부부장"저금리 기조 지속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및 주식시장 등의 투자처를 찾지못한 대기자금 등이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국은행은 1.25%의 초저금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축 대신 투자를 늘려 침체된 증시와 소비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올해 1분기 총저축률은 전분기보다 오히려 늘어났습니다.

반면 부동산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곤 활기를 되찾지 못하고 금과 은 등
실물자산 역시 7월 초에 비해
거래량이 뚝 떨어졌습니다.

돈이 은행을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내외적인 경제불안으로 인한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을 지적합니다.

{김태완/부산 동의대 경제학과 교수"미래에 대한 불안, 일자리에 대한 불안심리가 가중되면 위험자산인 주식이나 부동산보다는 안전자산인 현금이나 현금성 자산인 예금을 더욱 더 선호하게 됩니다"}

문제는 뚜렷한 돌파구가 나타나지
않다보니 효과가 안보여도 저금리를 유지할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저금리에도 돈이 시중에 풀리긴 커녕 저성장,저물가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경제활동 인구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이같은 상황이 계속될 경우 자칫 장기불황의 덫에
갇히지 않을까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김상진 기자
  • 김상진 기자
  • newstar@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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