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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만 동동'…부산항 운송대란 현실로

{앵커: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신청 이후
물류대란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한진해운 선박이 부산항에 입항조차
못하는것은 물론,
관련 컨테이너는 한때 반출이 금지되기도 했습니다.

부산항이 유래없는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신항의 한진해운 부두입니다.

선석 대부분을 차지하던
한진해운 선박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다른 회사 선박들은 입항해서
컨테이너를 싣고 내리는 작업을 하고 있지만 한진해운 선박은 부산신항에 입항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입항예정이었던 한진해운 소속
선박 5척이 연안에서 대기중입니다.

컨테이너를 고정하는
래싱업체가 대금체불을 이유로
한진해운 선박에 대한 작업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진해운에서 받아야 할
작업대금만 16억원인데
앞으로도 받을 가능성이
낮다는 이유입니다.

여기다 검수업체,컨테이너 수리업체까지 10개사의 한진해운 미수금이
58억에 이르면서 연쇄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김영득 부산항만산업협회장/"이 영세업체들이 한진해운에서 돈을 못 받게 되면 문을 닫아야될 형편이에요"}

운송업체도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한때 한진해운 컨테이너가 아예
반출이 금지됐다 지금은
운송업체가 터미널에 컨테이너
1개당 100에서 150만원의 보증금을
주고서야 운송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운송업체 관계자/"담보금액이 컨테이너 10개가 되면 1500만원이 되잖아요 하루에…그 돈이 저희는 묶이는 것이고 화주한테는 돈을 청구를 못하거든요"}

관계기관과 항만관련 사업체들이
잇따라 대책회의를 마련하고 있지만
운송차질에서부터 관련 업체들의
피해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윤혜림 기자
  • 윤혜림 기자
  • yoo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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