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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부산 본사 버렸다

{앵커:시장에 매물로 나온 하이투자증권이 마지막 남아있던 홍보 기능을 없애면서 부산 본사는 이제 문서로만 남게됐습니다.

제2의 금융중심지 부산의 자존심도
말이 아니게 됐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온천동에 있는 하이투자증권의 부산 본사입니다.

본사라고 해봤자 홍보 담당자 한명만 남아있고 나머지 기능은 다 서울본사로 가있던 상황.

그런데 마지막 남아있던 홍보기능도 이달 들면서 사라졌습니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서울에서 통합해서 운영하는 것이 조직 운영에 효율적이지 않을까 판단해서…”}

매각 전까지 문서상으로만 본사로 표기될 전망입니다.

하이투자증권의 전신은 부산 상공인들이 만든 제일투자신탁.

이후 CJ그룹과 현대중공업 그룹으로 주인은 바뀌어왔지만 부산 본사의 명맥은 이어왔습니다.

뿌리가 부산인데다가, 아직도 영업점절반 이상이 부산경남에 있기 때문.

그러나 효율성이라는 이름 앞에 부산본사의 기능은 역사 속으로 묻히게 됐습니다.

부산에 연고를 뒀던 4개 종금사와 동남은행이 90년대 후반 이후 자취를 감췄습니다.

하이투자증권 부산본사도 사라지게 되면서 부산에 연고를 둔 금융기업은 이제 BNK 부산은행과 형식적인 부산본사가 남은 DGB 생명 뿐입니다.

{김태균 과장/부산상공회의소 조사연구팀”부산이 금융도시로 발전을 추진하고 있지만 실제로 대외환경은 (과거보다) 훨씬 악화된 상황입니다. 실질적으로 금융도시로 발전할수있는 그랜드 디자인을 새롭게 해야합니다”}

“금융도시 부산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실제로는 속빈 강정이 되어가고 있는건 아닌지 머리를 맞댄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김상진 기자
  • 김상진 기자
  • newstar@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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