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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치마 덮어쓰고 가위로 상습 식당 털이

{앵커:
앞치마를 뒤집어 쓰고 식당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엉뚱한
도둑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범행 현장에서는 들키기 않았지만
식당 주변 곳곳에 설치된 CCTV까지
피해가지는 못했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폭염이 이어지던 지난달 25일 새벽,
부산 금정구의 한 식당입니다.

앞치마를 뒤집어쓴 한 남성이 금고를
바닥으로 내려놓고 현금 5만원을
훔칩니다.

그리고는 날이 더운지, 냉장고에서
맥주까지 꺼내 마십니다.

다른 식당에서는 현금을 훔치고
에어컨까지 틀어놓고 달아났습니다.

{식당 주인/"들어와서 에어컨을 밤새도록 틀어놓고 갔어요. 참 황당하죠."}

39살 김모 씨는 지난 한달동안
영세 식당 10여곳에 침입해
현금 120여만원을 훔쳤습니다.

가위로 출입문 자물쇠나 유리창을
부수고 침입하는 수법이었습니다.

식당 안에서 얼굴을 가렸지만
식당 밖 CCTV에 얼굴이 찍히면서
결국 덜미가 잡혔습니다.

{김만빈/부산 금정경찰서 강력3팀장/"뒷문 시정장치가 잘안된 식당이나 시정장치가 허술한 식당을 대상으로 범행을 하였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이태훈 기자
  • 이태훈 기자
  • lth4101@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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