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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가계부채 대책..부산 분양시장은 더 가열?

{앵커:지난주 발표된
정부의 가계부채 건전화 대책이 오히려 부동산 경기부양책이 될 판입니다.

오늘(2일) 분양에 들어간 지역 아파트 견본주택은 빗 속에서도 문전성시입니다.

정부의 대책이 부동산 과열을 잡자는건지 아니면 더 키우자는건지 의심스럽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8*25 정부 대책 발표 이후 처음
지역에서 문을 연 아파트 견본주택,

정부대책도, 굵은 빗줄기도 부산의
분양열기는 식히지 못했습니다.

1시간을 기다려야 구경이 가능하지만 줄은 줄어들지 않습니다.

건설사 분양전략도 공격적입니다.

2주전 분양한 단지 당첨자 발표와
후속 단지 분양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한 견본주택 건물에서 두 단지 분양을 사실상 함께 진행하는 겁니다.

분양업계에선 유례를 찾기 힘든
모습입니다.

{김현진/건설사 분양소장/"양쪽 사업장 모두 입지가 좋은 상품이기 때문에 크게 뭐 저희는 상관하지 않고 두 개를 동시에 오픈하게 됐습니다."}

앞선 단지엔 무려 14만명이 청약접수를 해 올해 전국 1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2주만에 그 기록이 바로
깨질 거란 관측이 많습니다.

정부가 가계부채 대책으로 내놓은
주택공급 축소방침이 엉뚱하게도
수요자들에겐 새집을 서둘러
마련하라는 신호가 됐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김양정/부산 남항동/"오히려 (정부 대책이) 그렇게 나와도 분양열기는 더 뜨거워지는 것 같아요."}

게다가 다음달부터 1인당 중도금 대출 보증건수가 줄어드는 점도 변수입니다.

9월 분양시장이 더 뜨거울 수 밖에
없는 겁니다.

{이영래/부동산서베이 대표/"분양가격이 주변 시장가격과 비교해서 적정하다라고 하면 분양시장의 호황은 여전히 지속될 것입니다."}

다만 입지에 따른 양극화 현상이
극심해질 것이기 때문에
신중한 청약전략이 어느때보다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읍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강기성 PD
  • 강기성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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