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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간접영향에 큰 비, 각종 사고 잇따라

{앵커:
어제(2)부터 내린 많은 비로
비피해와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부산 부곡동에서는 지게차가 빗 길에
미끄러지면서 주택을 덮쳐 담벼락이
완전히 부서져 버렸습니다.

정기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가 내리던 오늘 오전 9시쯤,

주택가 내리막길을 지게차 한 대가
쏜살같이 내려오더니 주택을
덮쳤습니다.

담벼락이 종잇장처럼 부서집니다.

큰 대문 구조물까지
완전히 넘어졌습니다.

주차된 차량 2대도 파손됐습니다.

{목격자/"집안에서 TV를 보고 있었는데 엄청난 굉음이 들리면서 집이 지진이 난 것처럼 막 이렇게 떨리더라구요."}

경찰은 인근 중학교에서 작업하던
지게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경사로는 학교로 통하는
외길이어서 등하교 시간이었다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경남 거제시 사등면에서는 지난 4월말 산사태가 났던 아파트 뒤 옹벽이
또다시 무너져 토사와 큰 돌이
아파트 기둥을 덮쳤습니다.

오전 7시 반쯤에는 경남 창녕군의
한 폐기물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물로 쉽게 끌 수 없는 알루미늄슬러지로 가득한 창고여서 진화가 어려워
완진에 7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오후 2시쯤 창원시 봉암삼거리에서는
우회전하던 3.5톤 화물차가 빗 길에
넘어져 차로를 가로막으면서
일대 교통이 약 2시간동안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비로 부산과 창원에서만
밤사이 모두 52건의 크고 작은
침수피해가 나 재산피해와 함께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정기형 기자
  • 정기형 기자
  • ki@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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