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입체직물·청정산소·반려동물…지자체 미래먹거리 찾기 활발

3D입체직물, 청정산소, 반려동물산업, 게놈프로젝트, 용암해수산업.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들이 향후 100년을 먹고 살 미래 먹거리 찾기에 분주합니다.

부산시는 지역 특화산업인 신발산업과 관련해 3D입체직물을 지역 대표 섬유소재로 개발하기로 하고 2020년까지 3D입체직물 제조설계 허브를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3D입체직물이란 입체 그물망 형태의 신소재 특수직물로 통풍성과 신축성이 뛰어납니다.

현재 신발 외피 등에 쓰이는 매시 소재가 대표적인 입체직물로, 현재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신발부품 업체 등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2020년까지 국·시비 190억원을 들여 다이텍(DYETEC·옛 한국염색기술연구소) 부산분원과 함께 기존 매시직물에 고기능성을 더한 3D입체직물 설계 기술과 스마트 공장 등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3D입체직물 제조설계 허브가 구축되면 바이어 주문부터 3D 시뮬레이션을 거쳐 시제품을 만들기까지 1∼2시간이면 충분해 기존 5일에서 10일까지 걸리던 시제품 제조공정을 크게 단축할 수 있습니다.

생산구조도 기존 대량생산 중심의 계획생산은 물론 다품종 소량생산도 가능해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됩니다.

부산시는 3D입체직물이 신발은 물론 산업용 소재부품, 자동차, 메디컬 소재, 기능성 의류 소재, 각종 필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경남 산청군과 하동군은 지리산 중턱의 맑은 공기를 상품화하는 청정공기 산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

산청군은 지난 7월 20일 중원종합건설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지리산 대원사 계곡 중턱에서 채집한 공기를 용기에 담아 상품화에 나섭니다.

군은 공기 판매를 위한 사전선행기술 조사에 이어 공기 채집 관련 기술을 특허출원하기로 했습니다.

하동군도 지난달 26일 캐나다 바이탈리티 에어(Vitality Air)사와 산소캔 생산·판매를 위한 투자 의향서를 체결하고 산소캔 생산·판매사업을 위한 입지 및 타당성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4년 뒤 시장규모가 5조8천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려동물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보고 적극 육성할 계획입니다.

도는 반려동물 관련 산업에 대한 시장조사와 지원정책 수립을 위해 기존 반려동물 시장 외에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창출할 수 있는 관련 산업을 예측하고 육성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습니다.

중앙정부 차원의 반려동물 산업 육성지원책과 소비자 보호책 등을 법제화하는 방안도 마련해 공론화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 6월 “반려동물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도 제정했습니다.

울산시는 “1만명 게놈(Genome) 프로젝트”를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삼았습니다.

“울산 1만명 게놈 프로젝트”는 앞으로 3년간 시민을 비롯한 한국인 1만명의 유전자를 기증받아 게놈 연구를 하는 것입니다.

게놈(유전체, Genome)이란 유전자 “gene”과 염색체 “chromosome”의 합성어로 개체 유전정보의 총합을 의미합니다.

울산시는 UNIST(울산과기원), 울산대학교, 울산대학교병원 등 4개 기관과 함께 게놈 해독 연구사업에 나서 생명공학과 맞춤의료의 원천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중국과 가까운 인천시는 화장품 제조업체 154개(전국 3위)가 인천에 있는 등 화장품 산업 인프라가 강한 점을 고려해 뷰티사업을 미래전략사업의 하나로 육성합니다.

인천시는 인천 화장품 제조사 공동 브랜드 “어울”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뷰티산업 구조를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청라국제도시에 뷰티상품 제조·서비스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인천공항 인근에 뷰티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제주도는 용암해수 산업을 제주형 창조산업으로 키우고있습니다.

용암해수는 바닷물이 화산암반을 투과하면서 자연 여과돼 지하에 저장된 물로, 고갈 염려가 없고 유용 미네랄이 풍부해 산업적 활용가치가 높습니다.

제주테크노파크가 2019년까지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제주용암해수일반산업단지에 352억원(국비 250억원, 지방비 102억원)을 들여 아파트형 공장인 첨단제조빌딩과 복합연구시설을 구축합니다.

제주도는 미네랄이 풍부한 용암해수를 활용해 식품, 음료, 화장품 등의 2차 산업과 수경재배, 천연비료 등의 1차산업, 수치료 및 스파 등의 관광서비스 산업에 활용할 수 성장 잠재력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뉴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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