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학생 운전 금지

경남교육청은 5일 도내 학교에 학생 운전을 금지하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공문에는 면허 소지 여부와 관계 없이 학생들이 차량 운전을 하지 않도록 학교 측이 학부모 협조하에 계도해달라는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이는 지난 3일 오후 11시 40분쯤 함양군 하림공원 앞 강변도로에서 250㏄ 오토바이를 몰던 A군과 탑승자 B양이 숨진 데 따른 조처입니다.

함양군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들은 친구 오토바이를 빌려 몰다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으면서 변을 당했습니다.

특히 A군은 무면허 상태였고, 피해자들 모두 헬멧 등 보호 장구를 일절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어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로 했다”며 “아직은 미숙한 점이 많은 학생인 만큼 운전을 자제해 사고를 예방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종훈 도교육감은 이날 오전 월요회의에서 “아이들 오토바이 사고는 한 번 나면 복구가 불가능한 치명적인 사고지만 어른들이 매달리면 줄일 수도 있다”며 “특히 고등학교에서 오토바이를 타는 아이들 현황을 파악해 집중적으로 지도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뉴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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