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라이프-인터넷 영상

{앵커:
천진난만한 아기의 얼굴은 절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내죠.

하지만, 매번 그런 건 아닌듯합니다.

흐뭇한 미소 대신 비명이 난무한 곳이 잇다는데, 무슨 사연인지 확인해보시죠. }

{리포트}

"저기, 잠깐 유모차 좀 맡아주시겠어요." 남자의 다급한 부탁에 착한 시민들이 흔쾌히 친절을 베풉니다.

그런데 유모차를 내려다보고는 깜짝 놀랍니다.

자세히 볼까요.

유모차에 탄 건 아기가 아니었죠.

황당한 상황을 마주한 시민들의 반응을 보려고 만든 몰래카메라입니다.

착한 일 한번 했다가 이런 짓궂은 소동에 휘말릴 줄이야, 아마 두 번은 경험하고 싶지 않겠죠.

웬 볼트 절단기를 들고 미국 뉴욕에 나타난 남성!

난데없이 사람들의 손에 들린 셀카봉을 가차없이 싹둑 잘라버립니다.

기습 봉변을 당하고 화들짝 놀라는 사람들!

부리나케 도망가는 남성을 쫓아가는가 하면 어이없는 표정을 짓기도 합니다.

셀카 촬영에 중독돼 무분별하게 셀카봉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리려고 기획한 몰래카메라입니다.

하지만, 누리꾼들 사이에는 영상의 조회수를 높이려고 연기자를 동원해 만든 가짜라며 논란까지 일었는데.

어쨌건 이런 도를 넘은 몰래카메라는 상대에게 불쾌감을 주는 것 같네요.

유별나게 긴 혀로 세계 기록을 준비 중인 주인공입니다.

미국에 사는 지카리의 혀의 길이는 자그마치 11.4센티미터!

도마뱀처럼 긴 혀로 코끝에 닿는 건 식은 죽 먹기고요.

약간만 당기면 귀에까지 닿을 정돈입니다.

내친김에 혀를 쑥 내밀어 자신의 팔꿈치까지 닿아 보이기도 합니다.

친구들이 귀로 몇 가지 재주를 보여달라고 요청하면서 자신의 혀가 특별하다는 걸 깨달았다는 지카리!

공식적으로 그녀의 혀 길이가 확인된다면 9.9센티미터로 세계 기록을 보유한 닉 스토벌을 무난하게 제칠 수 있을 것 같네요.

보이지 않는 공기의 힘, 실제로 얼마나 강할까요?

체코의 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이 호기심 해결에 나섰습니다.

지름 3미터짜리 세상에서 가장 큰 공기 대포를 만들어 이 안에 연기를 가득 채운 후 멀리 있는 목표물을 맞히는 겁니다.

성인 남성 10명이 손잡이를 당겼다 놓자! 곧게 뻗어 나가는 도넛 모양의 연기!

60미터 거리에 떨어진 층층이 쌓은 상자 더미를 무너뜨리고!

이번엔 백 미터 거리까지 날아가 상자를 거뜬히 쓰러뜨립니다.

눈으로 볼 수 없는 공기의 힘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는 재미있는 영상이네요.

샤워실 앞에서 꼼짝도 않는 검은 고양이.

주인이 가까이 가보니, 이 고양이 때문에 덩치 큰 저먼 셰퍼드가 나오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주인의 목소리를 듣자, 당장에라도 달려가고 싶은 셰퍼드.

하지만, 무섭게 노려보는 고양이 앞에서 애처로운 울음소리를 내며 쩔쩔매고 있죠.

걸음아 날 살려라. 꽁무니를 빼는 셰퍼드가 우리가 알던 용감한 이미지와는 영 딴판이네요.

월드리포트 이하윤입니다.

이유경 구성작가
  • 이유경 구성작가
  • lee1004219@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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