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장목면 대계항 앞바다에서 채취한 바닷물에서 콜레라균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질병관리본부가 환자들에게서 검출된 것과 같은 종류의 균인지 확인작업에 나섰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에 콜레라균이 검출된 해역에서 앞선 검사에서는 균이 검출되지 않았던 점 등으로 미뤄 일부 해역의 바닷물이 오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 질병관리본부는 오늘(9) 장목면 인근 해역의 바닷물을 다시 채취해 검사에 나서는 한편, 바닷물 검사 기간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