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부산시민과 상생 위한 지역공헌에 인색해

부산에서 상당한 이익을 창출하는 것으로 알려진 롯데그룹이 지역공헌에 인색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시민사회단체인 “좋은롯데 만들기 부산운동본부”는 20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앞에서 본부 결성 1주년을 기념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부산운동본부는 “롯데가 올해 부산지역 청년채용, 대학생 장학금 전달, 사랑의 쌀 전달 등의 지역공헌 사업을 했지만, 시민의 바람과 기대에는 턱없이 모자라는 생색내기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부산운동본부는 1년 전인 지난해 9월 17일 롯데계열 유통점포의 현지 법인화 등 17개 요구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중 가장 큰 의미를 부여했던 현지 법인화는 아직까지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산운동본부는 “롯데가 재계 5위 기업이자 주된 이윤 추구지역이 부산인 재벌임에도 부산시민을 외면한 채 각종 특혜만 받았다”며 “롯데가 부산과 상생하는 방법을 찾는 데에 부산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부산시에 대형 유통업체의 눈치를 보거나 특혜를 주지 말고 현지 법인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부산운동본부는 기자회견에 이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외부를 한 바퀴 도는 것으로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부산운동본부는 결성 이후 매주 목요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앞에서 롯데계열 유통점포의 현지 법인화를 요구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뉴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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