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민노총 울산과학대, 청소노동자 농성 문제 해결하라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21일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과학대는 청소노동자 농성 문제를 해결하고 고용을 보장하라”고 밝혔습니다.

울산 민노총은 “대학 측이 농성 중인 청소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울산지법에 농성장 철거와 출입금지 등 가처분을 신청해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고, 재산 압류까지 진행하고 있다”며 “탄압을 중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학 청소노동자들은 2014년 6월부터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800일이 넘도록 농성하고 있습니다.

대학 본관에서 시작된 농성은 법원의 퇴거 명령으로 본관 밖에서 진행되다가 지난해 8월부터는 학교 정문 바로 앞에서 진행해왔습니다.

대학 측은 청소노동자들이 퇴거 요구를 무시하고 학교 부지 안에서 농성했다며 지난 5월 강제이행금 집행 신청을 냈습니다.

이에 따라 법원은 농성 노동자 7명에게 각각 “8천200만원 상당을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울산 민노총은 “농성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야당 의원 84명의 서명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대학 측은 “농성 중인 청소노동자들이 신규 업체에 재고용을 거절한 사실이 있다”며 “학교 부지를 점거하고 있기 때문에 법적 조치를 한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뉴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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