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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당정회의…화합보다 갈등 또 연출

{앵커:경남도와 새누리당 경남의원들이 20대 국회들어 첫 당정회의를 열었습니다.

국비확보나 주요 현안사업의 협조를 구하는 자리였지만,여전히 화합보다는 당정간 갈등만 연출됐습니다.

서울에서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20대 국회들어 처음으로 열린 새누리당 경남 의원과 경남도의 당정회의 자리!

공식 회의전부터 가시돋힌 설전으로 시작됐습니다.

최근 실형을 선고받은 홍준표 도지사가 지금은 '갑과 을'이 바뀌었다며 운을 떼자,

서부청사 개청식 초청 문제 등으로 불편한 관계인 김재경 의원이 뼈있는 말로 응수합니다.

{홍준표/경남도지사/"김재경 의원님 잘 좀 부탁합니다."}

{김재경/새누리당 의원(경남 진주 을)/"진작 좀 잘 부탁안하시고.얼굴 좋으시네요,요새 여러가지 걱정들이 많은데.우리 진주 너무 괴롭히지 마시고,잘 좀…시장님이 죽으려고 합니다."}

역대 최대 규모인 4조1천7백억 규모의 내년도 국비예산을 확보했지만,당정회의는 냉랭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경남도는 남부내륙철도와 김해신공항 후속 대책,지리산케이블카 건설 등
주요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의원들에게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협조를 구하는 방식에선,홍준표 지사 특유의 화법이 의원들의 반감을 샀습니다.

{홍준표/경남도지사/"우리 강석진 의원님이 책임지고 추진해주셨으면 합니다.신성범 전 의원님은 별로 추진을 안했어요."}

당정이 화합보다는 따로 노는 모습을 보이자,자성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수퍼:김성찬/새누리당 경남도당위원장/"당정이 과연 하나로 잘 마음을 맞추고 도민을 보살폈는지에 대해선 아마 자신있게 말씀드리기가 다 힘들지 않을까…"}

한편 경남도는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조기 완공 예산 4천억원 등 추가 국비지원을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서울에서 KNN김성기입니다.

김성기 기자
  • 김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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