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부산에 부는 훈훈한 협치의 바람

편싸움만 일삼는 여의도 정치권과 달리 부산 여야 정치권에선 협치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하시는 분 많으실텐데요.

새누리당 부산시당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지역 현안해결을 위한 공동 테스크포스를 구성했습니다.

추석 연휴전 일요일이었던 지난 11일 있었던 일인데요.
양당 시당위원장과 당직자들이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화끈한 회동을 가졌습니다.

그 자리에서 한진해운사태 해결을 위한 TF와 부산시 국비 확보를 위한 TF 구성에 합의한 겁니다.
TF에는 각 시당의 정책담당자와 의원실 보좌관들이 함께 참여하기로 했는데요,
이런 시도는 전례가 없는 일입니다.

앵커:그렇네요, 참 신선한 모습이군요. 이게 어떻게 이뤄진겁니까? 배경이 무척 궁금합니다.

일단은 새누리당 이헌승 시당위원장과 더민주 최인호 시당위원장, 두 사람의 캐릭터도 한 몫 한 것 같습니다.
3살 차이로 나이가 비슷한 두 위원장들이 과거의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실리를 찾았다고 봐야할겁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큰 이유는 절박함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최악의 경제상황으로 치닫지 않도록 민생살리기에 나서지 않는다면
여야 모두 외면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인식한 듯 보입니다.

총선에 패한 새누리로서도 반전의 기회가 있어야 되고,
더민주도 의원 5명만의 힘으론 해결하기 힘든 현안들이 눈 앞에 놓인 상황이거든요,

결국 지난 총선에서 드러난 부산의 민의를 서로가 아주 잘 읽었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앵커:네, 거기에다 회동 장소로 자갈치 시장을 택한 것도 콜레라 파동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과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해서였다고 하죠? 그 점도 참 보기 좋았고 나름 상징성도 컸다고 보이더군요.

네, 그렇습니다. 물론 이제 첫 발을 내딛은 것에 불과하니까 앞으로 실제 어떤 성과를 낼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죠.

작성자없음  
  • 작성자없음  
  •  
  •  

프로그램:

전체뉴스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