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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주변 등에서 또 가스냄새 신고

{앵커:

부산 곳곳에서 가스냄새가 난다는
신고들이 또 접수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고리원전 인근에서도 신고가
잇따랐는데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 인근에서
가스 냄새가 신고된 것은 어제(24)
오후 3시쯤입니다.

고리원전 초소에 근무하던 청원경찰이
유황 가스 냄새가 난다며
신고했습니다.

{119 상황실 신고내용/"원전에서 문의전화가 왔는데요. 원전 해안가 쪽으로 유황냄새가 난다고 하거든요."}

해안에서 가스냄새가 심하다는
고리원전 주변 주민들의 신고도
잇따랐습니다.

{119 상황실 신고내용/"베란다에서 창문을 열면 가스냄새가 많이 나는데…"}

"고리원전 뿐만 아니라 부산 금정구 등 곳곳에서도 가스냄새 신고가
10건 이상 접수됐습니다."

{박미선/부산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부산 전역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여러차례 접수가 됐구요."}

경찰과 소방이 주변 지역을
조사했지만 원인을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석유화학공단이 있는 울산에서
악취가 바람을 타고 날아온 것으로
추정할 뿐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고리원전 측은 발전소 내부에
가스누출이 될 만한 곳은 없으며
현재 정상 운영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고리원전 관계자/"우리 발전소 내에서 나는 (가스) 냄새는 아니었구요. 울산화력발전소 쪽에서 오전에 그런 유사한 냄새가 났다고 하네요. 바람이 불어와서 냄새가 난게 아닌가…"}

두차례 강진에 놀란 부산에서
두달만에 또다시 가스냄새 신고가
잇따라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박명선 기자
  • 박명선 기자
  • pms@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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