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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검찰 수사 파장 촉각

{앵커:부산 남구을이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에 대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역대 최고의 당선 성적을 낸
더민주측은 검찰의 수사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
수사 향배에
바짝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일 더민주 박재호 의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이 박 의원에게 두고 있는 혐의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산악회를 활용해 사전선거운동을
했냐는 것과

허위로 회계서류를 작성해 선거비용 지출을 줄여서 신고했냐는 것입니다.

박 의원은 모두 선관위가
무혐의 처리한 사안이라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1일 소환조사에서 검찰은 회계 조작 혐의에 대한 추궁은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두고 오는 13일 만료되는
4*13총선 선거사범 공소시효를 의식해
검찰이 일종의 투트랙 전략을
선택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선거법 위반 사안인 사전선거운동
혐의만을 먼저 기소한 뒤,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다룰 수 있는
회계조작 혐의는 시간을 두고
조사하려는 게 아니냐는 겁니다.”

검찰의 이런 움직임에 더민주 부산시당은 당혹해하고 있습니다.

“박 의원 회계조작 의혹에 연루된
선거기획사 B사 때문입니다.

B사는 박 의원말고도 지난 총선에서 당선된 지역 의원 2명과 낙선자 4명의 선거 홍보업무에도 관여했습니다.”

“더민주 관계자들 사이에선 B사의 미숙한 업무처리로 선거기간 내내 일부 캠프가 힘들었단 말들이 많았습니다.

그만큼 회계처리에도 실수가 있었을 가능성이 큰데 검찰이 의도적으로
이 부분을 캐지 않을런지 우려를 하는 겁니다.”

검찰 칼끝이,
갈매기 5형제로 호칭되는 더민주
부산 당선의원들로까지 확대될지,
선거법 위반 혐의를 입증할수 있을지, 지역 정치권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김건형 기자
  • 김건형 기자
  • kgh@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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