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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우뚱 빌라,태풍 오는데 난제는 가득

{앵커:
부산의 한 빌라가 기울어져 주민들이
대피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구조물 보강공사를 위한 시추작업이 시작됐지만 엎친데 덮친 격으로
태풍까지 예고되는 등 첩첩산중인 상황입니다.

강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빌라에서 암반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시추작업이 한창입니다.

4층 높이 빌라가 2도 가량 기울어
구조물 보강공사를 위한 작업이
시작된 겁니다.

“재난 위험 시설로 지정된 이 건물은
건물 사이에 손이 들어갈 만큼
큰 틈이 생겼습니다.”

긴급 대피한 주민 18명은 빛도
들어오지 않는 지하 임시거처에서
생활하거나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신세가 됐습니다.

{김부자/입주민”이웃집에 이 집에서도 자고 저 집에서도 자고 돌아다니며 자고요.”}

구청에선 보강공사가 끝나고 이르면 다음달 초에 재입주가 가능하다고
밝혔지만 불안한 주민들의 입장은
다릅니다.

{대피 입주민”다시 고친다고 들어가고 싶겠어요? 세입자분들은 다 나간다고…빨리 해결되서 전세금 받아 이사가고 싶어요.”}

원인을 두고도 구청측과 주민측
주장이 달라 법정공방까지 예고되고
있습니다.

{오상찬/입주 건물주”주 원인은 우수관으로 인한 침하가 되었기 때문에 거기에 준공허가가 난 게 어떻게 난 것인지에 대해 조금 의문스럽습니다.”}

지반이 유실된 근본적인 원인이
폭우나 지진이 아니라 구청의
우수관 관리에 있다는 주장입니다.

여기에 북상하고 있는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많은 비와 강한 바람까지
예상돼 추가 지반침하로 인한
피해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KNN 강소라입니다.

강소라 기자
  • 강소라 기자
  • sol@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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