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의 뜨거운 감동과 성공…막 내린 울주세계산악영화제(종합)

“국내 첫 국제산악영화제는 성공입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태어나겠습니다.”

울산시 울주군에서 열린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1st Ulju Mountain Film Festival)가 4일 오후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폐막식은 영화제 메인 무대인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야외상영장인 움프시네마에서 열렸습니다.

국제경쟁 부문 대상에는 폴란드 다큐멘터리 영화 “유렉”(감독 파벨 비소크잔스키)이 뽑혀 상금 2천만원을 받았습니다.

파벨 비소크잔스키 감독은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100회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인사했습니다.

알피니즘 작품상은 “어크로스 더 스카이”, 클라이밍 작품상은 “파나로마”, 모험과 탐험 작품상은 “고독한 승리”, 자연과 사람 작품상은 “구름 위의 사무엘”, 심사위원 특별상은 “드날리”, 관객상에는 “고독한 승리”가 각각 선정됐습니다.

고독한 승리는 2관왕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신장열(울주군수) 영화제 조직위원장은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성공적으로 마쳤다. 예쁘고 멋진 옥동자를 낳은 것 같다. 앞으로도 영화제가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부탁한다”며 “내년에는 더 나은 모습으로 태어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성률 울주군의회 의장도 “더 나은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축하공연은 박상민과 이은아가 꾸몄고, 공연에 이어 폐막작으로 대상작인 유렉이 상영됐습니다.

“국제경쟁 감독들의 밤”이라는 파티를 끝으로 영화제는 대장정을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9월 30일부터 4일까지 열린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는 6대주, 40개국에서 182편이 출품됐고 이 가운데 21개국 78편이 상영됐습니다.

특히 세계산악영화제 가운데 최대 규모 상금 5천만원이 책정된 국제경쟁 부문에는 24편이 경쟁했습니다.

개막작은 지미 친과 엘리자베스 차이 베사헬리 감독이 2015년 만든 미국 작품 “메루”였습니다.

국제경쟁 부문뿐만 아니라 알피니즘, 클라이밍, 모험과 탐험, 자연과 사람, 특별전인 “울주비전”, 영화제 제작 지원영화 “울주서밋”, 일반인 영화 “우리들의 영화” 등 모두 8개 부문별로 나눠 다양한 영화가 관객들을 만났습니다.

또 “세계 산악계의 살아있는 전설” 라인홀트 메스너(72)가 영화제에 초청돼 한국을 처음 방문,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메스너는 1978년 세계 최초로 에베레스트 무산소 등정과 낭가 파르바트 단독 등정에 이어 1986년 로체까지 세계 최초 히말라야 8천m급 14좌 무산소 완등의 신화를 쓴 산악인이었습니다.

이밖에 힐링 산악 트레킹과 히밀라야 베이스캠프 체험, 영남알프스 가상 영상체험, 음악공연, 미술대회, 가족캠프 등 다양한 체험·공연·전시행사 등이 마련돼 관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물했습니다. [뉴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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