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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택시에서 돌연사

{앵커:

클래식 음악계에서 천재라 불리며 촉망받던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씨가 부산에서 연주회를 앞두고 갑자기 숨졌습니다.

달리던 택시안에서인데,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가릴 예정입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해운대구의 한 호텔앞으로
119 구급차가 출동합니다.

호텔 직원들과 119 구조대가
택시에 타고 있었던 승객에게
긴급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합니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승객은 유명 바이올리니스트인 31살의 권혁주씨!

급히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미 숨진 뒤였습니다.

택시 기사는 권씨가 목적지에서
일어나지 않아 깨웠는데 숨을 쉬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해운대 경찰서 관계자/"사람이 반응이 없고 흔들어도 반응이 없고 숨을 안쉬어서 프론트 종업원을 불러서 인공호흡을 하고 119에 신고하고 병원으로 갔는데 사망한 것입니다."}

"권 씨는 이곳 부산 문화회관에서
연주회를 앞두고 하루전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왔습니다."

권씨는 공연을 하루 앞두고
부산 남구의 지인 집에서 택시를 타고 해운대에 위치한 숙소로 이동하던 중이었습니다.

{출동한 119 구조대/"숨이 언제 멎었는지는 정확히 모릅니다. 차 안에서 15분~20분 걸렸는데 그 사이에 심정지가 왔을 수가 있습니다."}

권씨는 9살에 러시아 유학길에 올라
11살에 국제 콩쿨에 입상하며
천재로서의 두각을 나타냈던 바이올리니스트입니다.

한편 경찰은 권씨의 소지품에서
부정맥과 관련된 약을 발견했지만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하기로 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박명선 기자
  • 박명선 기자
  • pms@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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