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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365 극심한 피부 가려움 ‘건선’

{앵커:가을철 심해지는 질환 중에는 만성 피부질환인 건선도 있습니다.

관리를 잘 해왔더라도 건조한 가을이 되면 극심한 가려움증이 재발하기 쉬운데요. 건강365에서 확인하시죠.}

{리포트}

건조한 가을이면 유난히 피부가 가려운 분들 계십니다.

단순 피부건조증이려니 넘길 수 있는데 붉은 반점과 하얀 각질이 생긴다면 이 질환일 수 있습니다.

건선은 단순한 피부질환이 아니라 면역체계가 무너져 발생하는 만성질환입니다.

피부가 벌겋게 두꺼워지고 가렵지 않으면서 팔꿈치나 무릎을 비롯한 전신에 하얀 각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피부건조증은 전신이 건조해지면서 각질이 일어나 가려움이 심해집니다.

건선 환자는 해마다 꾸준히 늘어 2015년에는 16만5천900여 명에 달했습니다.

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28% 많았는데, 10명 중 4명은 40~50대였습니다.

건선을 악화 시키는 원인으로 피부외상이나 기후, 피부 건조, 감염, 정신적 스트레스, 약물, 술담배 등이 알려져 있는데 그중에서도 기후와 피부 건조증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교차가 크고 습도가 낮은 가을철에 피부가 건조하고 예민해지며 자외선 노출이 줄어들면서 건선이 더 악화됩니다.

완치가 어렵다고 건선을 방치하면 우울감은 물론 관절염과 심혈관질환 등 합병증 위험도 높아지는데요.

연고와 광선치료 등 복합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건선은 연고 도포, 단일파장 자외선 치료, 엑시머 레이저 치료 등을 사용해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심한 건선이나 광범위한 병변일 경우에는 면역억제제나 생물학적 주사 제제 등을 병행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가려움증을 위한 피부감염을 막는데도 신경써야 하며 치료를 게을리 하면 재발이 잦아 당뇨병처럼 평생 관리가 필요합니다.

건선 환자 대부분은 중도에 치료를 포기합니다.

건선 환자 만7천 명을 조사한 결과 60%가 2달 만에 치료를 중단했는데요. 꾸준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호전과 악화를 오랫동안 반복하는 건선에 지쳐서 치료를 포기하거나 환자 자가치료나 민간 요법에 의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증상이 더 악화될수 있어 주의하여야 합니다.

햇빛을 건선의 악화 요인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적당한 자외선 노출은 오히려 건선 치료에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건선 환자들은 질병 자체도 고통스럽지만 잘못된 오해 때문에 더욱 힘들다고 하죠.

가장 흔한 편견이 전염된다는 것인데요.

건선은 면역체계 이상이 원인으로 전염성 피부병이 아닙니다.

건강 365였습니다.

박정은 구성작가
  • 박정은 구성작가
  • jep@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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