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자동차 1위 휘청거리는 사이, 3,4위가 뛴다

{앵커:
현대자동차는 올들어 212시간, 그러니까 하루 8시간 근무로 봤을때 27일동안 파업했습니다.

그동안 생산에 차질을 빚은게 무려 14만 2천여대고, 경영 손실만 3조원이 훨씬 넘어갑니다.

그런데 이렇게 현대차가 울상을 지을때 사실 부산 경남에 기반을 둔 경쟁업체인 르노 삼성은 물론 한국 GM은 살짝 반사효과까지 거뒀습니다.

덕분에 부산경남 자동차 부품업체들에도 오랜만에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르노삼성 자동차가 2년 연속으로 임금과 단체협상을 마찰없이 끝냈습니다.

SM6 등 신차 효과로 판매가 늘면서 노사 모두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런 순풍을 타고 연말에는 더 판매고를 높이겠다는게 목표입니다.

{박동훈/르노삼성차 사장/물량 확보도 좀 더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고 그로 인해 부품 업체 특히 협력업체들도 저희를 통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9월 판매를 보면 현대와 기아 등 대부분이 하락한데 반해 르노삼성은 40%나 껑충 뛰었습니다.

이렇게 부산의 르노삼성차가 신차 판매 확대로 아예 국내 완성차 3위 탈환을 노리는데 대해 경남에 있는 3위 한국 GM의 반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창원에서 주로 생산되는 스파크는 국내 경차판매 1위 탈환이 유력합니다.

여기에 신형 말리부와 뉴 트랙스 등 신차가 줄지어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3,4위의 엎치락 뒤치락 덕택에 지역 자동차 산업 전체에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장홍규/부산상공회의소 조사연구실/르노삼성, 한국 GM 등 3,4위 업체들이 틈새시장 공략을 통해 상위권으로 약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경남 부품 협력업체들 또한 긍정적인 실적이 전망됩니다.}

여기에 현대차와 기아차도 그랜저와 쏘렌토 등 승용차와 SUV 모두 반격에 나선 상황이어서
연말 국내 완성차 시장의 경쟁은 갈수록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표중규 기자
  • 표중규 기자
  • pyowill@knn.co.kr
  •  
  •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