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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사 성비 불균형 심각

{앵커:
남자 교사가 단 한명도 없는
초등학교가 생기는 등
교사들의 성비 불균형 문제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특히 농촌보다는 도심 지역에서 이같은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태훈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이 학교 교사 30여명 가운데,
남자교사는 단 한 명도 없습니다.

학생지도에서부터, 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 준비까지 어려운 점도
만만치 않습니다.

축구대회를 앞두고 훈련이 필요할 때에는 학부형들이 힘을 보탰을
정도입니다.

{이미라/초등학교 교사/"남자 선생님을 담임으로 받지 못하고 졸업한다는 것 자체가 많이 아쉬운데요. 남자 선생님이 가르칠 수 있는 부분과 여자 선생님이 가르칠 수 있는 부분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부산지역 초등학교 교사의 남녀성비는 남자 18%, 여자 82% 정도로 여자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부산의 고등학교 교사 남녀 성비가
5대 5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너무나
대조적입니다.

"경남지역 초등학교의 경우
남교사는 25%, 여교사는 75% 정도입니다."

특히 경남은 농촌보다는 도심 지역에서 성비 불균형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령과 남해, 산청 등
농촌지역에서는 남자 교사 비율이
40% 이상인데 비해,

창원과 김해, 진주 등
도심지역에서는 남자 교사 비율이
20%도 채 되지 않습니다."

{허정임/부산교대 교무처장/"교대에 여학생이 지원하는 비율이 남학생보다 약 3배 정도 높습니다. 남자 선생님도 있으면 좋겠다는 희망사항을 고려할 수 없다는 것이 현장의 문제점이 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초등학교 교사들의
성비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이태훈 기자
  • 이태훈 기자
  • lth4101@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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