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가 “2016 모범 우수특구”로 선정됐습니다.
남구는 중소기업청이 전국 175개 특구를 대상으로 시행한 “2016 전국 지역특화발전 특구 평가”에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가 우수특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국내 유일의 고래를 주제로 한 지역특구인 고래문화특구는 고래박물관·고래생태체험관·고래바다여행선·고래문화마을 등 관광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구축한 점, 옛 포경 역사와 문화를 접목한 울산고래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남구는 설명했습니다.
또 관광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파급 효과, 특구 예산 확보, 기관장 관심도, 홍보전략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고래문화특구는 2008년 특구 지정 이후 2010년부터 3회 연속 우수특구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날 경북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과 포상금 1억원을 받았습니다.
서 구청장은 “앞으로 퇴역 울산함 전시, 5D영상관 건립, 모노레일 설치 등 관광시설을 지속해서 확충할 계획이다”면서 “지금까지 성과와 노하우, 경쟁력을 토대로 특화된 관광산업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뉴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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