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쌍둥이 자매가 나란히 경남 고성군청의 행정 9급으로 임용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22살의 장서은, 서연, 서진 세자매입니다.
세 자매 가운데 둘째는 지난해 임용돼 현재 고성군 하일면사무소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올해 언니 서은씨와 막내 서진씨가 신규 임용됐습니다.
이들은 어렸을 때 경남도청에 근무하던 외삼촌을 보면서 공직자의 꿈을 키워왔습니다.
3살 위 오빠와 세쌍둥이는 어린시절 경남 고성에 사는 외할머니 손에서 자랐습니다.
경남 고성은 이들에게 제2의 고향이나 다름이 없었고 마침내 군청에서 나란히 근무하게 됐습니다.
세상에 나올 때 함께 나온 세자매가 사회의 출발점도 같은곳에서 아름다운 제2의 인생스토리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KNN 최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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