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크루즈부두 내달 1일 폐쇄…내년 상반기까지 확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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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영도구 동삼동에 있는 국제크루즈부두가 11월 1일부터 폐쇄됩니다.

현재 8만t급 크루즈선만 접안할 수 있는 이 부두를 22만t급까지 수용할 수 있게 시설을 확장하는 공사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부산해양수산청은 이 부두의 안벽(배가 대는 부분)의 길이를 360m에서 440m로, 폭을 30m에서 45m로 각각 늘립니다.

내년 상반기에 준공 예정인 이 공사에는 414억원이 듭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았습니다.

국제크루즈부두 폐쇄에 따라 다음 달부터 부산에 오는 크루즈선들은 북항재개발지역에 있는 신국제여객터미널과 감만부두만 이용하게 됩니다.

부산항만공사는 연말까지 부산에 기항할 28척의 외국 크루즈선 가운데 부산항대교를 통과할 수 있는 중소형선 9척은 신국제여객터미널에, 초대형선 19척은 감만컨테이너부두에 각각 접안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항만공사는 신국제여객터미널에 입국장을 추가로 설치하는 내년 2월부터는 초대형선을 포함한 모든 크루즈선을 신국제여객터미널에 접안시키기로 하고 현재 60m인 부산항대교 통과 높이를 64m로 상향해 달라고 부산해수청에 신청해 놓은 상태입니다.

아시아 최대인 16만8천t급 퀀텀호와 어베이션호(각 62m), 13만8천t급 마리너호(63.45m) 등 수면에서 굴뚝까지 선체 높이가 60m를 넘는 초대형선 4척은 부산항대교 때문에 국제여객터미널에 올 수 없어 교량 바깥쪽에 있는 감만컨테이너부두에 접안하고 있습니다. [뉴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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