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직원 128명 한꺼번에 국가자격 기능장 합격

현대중공업이 국가자격 기능장 시험에서 역대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실시한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제60회 기능장 시험에서 직원 128명이 합격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제59회 기능장 시험에서는 36명이 합격했습니다.

이번 시험에서는 모두 10개 종목의 합격자를 배출했습니다. 용접 81명, 배관 29명, 가스 5명 등입니다.

특히 용접은 전체 합격자 289명 가운데 30%가 현대중공업 직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중공업 LNG 공사부 박정모씨는 100점 만점을 받아 전체 수석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또 사내기술교육원 최성용 과장이 금속재료 부문에서 기능장 취득에 성공해 4관왕(용접, 배관, 기계가공, 금속재료)에 올랐습니다.

군산 건조부 김성석씨와 해양공사2부 정재용씨도 각각 에너지관리 기능장을 따내며 기능장 3관왕(용접, 배관, 에너지관리)이 됐습니다. 도장5부의 추연광씨 등 12명은 기능장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현대중공업에서 이처럼 기능장 자격 취득자가 많이 나오는 것은 회사가 기량 우수자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는 등 기술인 우대 시책을 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회사는 올해 1월부터 사내 자격시험 합격자에 대한 수당을 큰 폭으로 올렸습니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후원으로 우수 기능인을 발굴하고 직원 기량을 높이기 위해 1981년부터 사내 기능경진대회를 열고 있습니다. 사내 기능경진대회에는 270여 개 사내 협력사 직원까지 참여하는 기능인 축제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올해 4월부터는 기술사와 기능장 등 국가자격 취득 시 매월 지급하는 수당을 2배 이상 대폭 인상했습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회사는 사내기술교육원에 자격증 취득 관련 강좌를 확충하는 등 직원들의 기술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중공업은 1973년 창사 이후 국제기능올림픽에서도 금메달 47명을 포함해 모두 93명의 입상자를 배출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명장 15명과 각 분야 기능장 300여 명 등 우수한 산업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뉴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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