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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부동산 뺀 산업활동 뒷걸음질만

{앵커:
부산과 경남 경제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은 지난해 9월 분양을 시작한 부산 해운대 초고층 복합단지인 엘시티입니다

이곳 한 곳의 건설 수주 금액은 1조 6천억!

같은달 부산 전체 건설 수주액 1조9천억의 84%를 넘었습니다.

올해 창원 옛 39사단 부지에 건설되는 유니시티는 7천3백억으로 경남 전체의 절반 이상입니다.

아파트 건설이 부산경남 산업활동을 떠받쳐 주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나머지 산업활동 지표들은 벌써 수개월째 뒷걸음질입니다.

진재운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선을 비롯한 자동차 기계 장비의 침체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부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생산이 9.5%, 경남도 4.3% 감소했습니다.

부산은 8개월째, 경남은 4개월째 연속 감소한 수치입니다.”

전국 평균이 1.3%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사실상 부산경남지역의 생산 활동이 뒷걸음질 치고 있는 것입니다.

{김영순 경남발전연구원 박사”2008년 외환위기 이후 기계산업 부문에서 마이너스 성장이 이어져 오다 2015년 하반기 부터 조선업 위기가 나오면서 부터(본격적인 침체기 시작..)}

경남은 자동차와 기타 운송장비의 출하가 크게 줄었습니다.

물건이 팔리지 않다보니 재고량은 늘었습니다.”

“소비도 줄고 있는 가운데,
업종별로 소비 패턴은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편의점과 대형마트는 크게 늘어난 반면, 슈퍼마켓과 전문 소매점은 마이너스입니다.”

“부산경남에서 유일하게 플러스를 그리고 있는 것이 바로 건설 수주액으로 경남이 81%, 부산이 75% 이상 늘었습니다.”

하지만 부산 엘시티와 경남 유니시티에서 전체 건설 수주액의 84%와 절반 이상을 각각 차지했습니다.

“이는 사실상 대형 아파트 한 두 곳에 집중된 것이어서 지역 경제의 허약한 체질 상태를 그대로 대변해 주고 있습니다.”

KNN 진재운입니다.

진재운 기자
  • 진재운 기자
  • spring@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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