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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 도심 출현 급증, 우려가 현실로

{앵커:
어젯밤 무게 1백 30kg이 넘는
대형 멧돼지가 도심에 나타나
차량을 들이받는 등 거리를 휘젓고 다니다 실탄을 맞고 사살됐습니다.

멧돼지의 도심 출현이 빈번해지면서
피해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백30kg이 넘는 멧돼지가 쓰러져있고 사냥개들이 주변을 포위하고 있습니다.

부산 중앙동에 멧돼지가 나타난 것은 어젯밤 9시쯤.

시내 한복판을 휘젓고 다니며 난동을 부리다 달리던 차량을 들이받아
차량 범퍼가 파손되기도 했습니다.

{피해자/”(차량을) 바로 받고 지나가 버리는거에요. 그냥 우측으로… 범퍼가 다 깨져버렸습니다. 굉장히 놀라서 차에서 못나왔어요.”}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시민들의 신고가 곳곳에서 이어졌고
수색전을 벌이던 경찰과 포획단은
4시간만에 멧돼지를 사살했습니다.

{안의진/부산 중부경찰서 부평파출소/”관내 관광명소인 40계단과 용두산 공원 근처에도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총 7차례 신고를 받았고 그중에서도 자동차를 들이받고 범퍼가 부서졌다는 피해신고도 있었습니다. “}

불과 2주전에도 무게 백20kg 멧돼지가 도심을 휘젓고 다니다 실탄 12발을
맞고서야 잡히기도 했습니다.

멧돼지 포획 출동건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3배가까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최근 멧돼지 출몰이
빈번해지면서 대량 피해 우려도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멧돼지들의 도심 습격은
늘어나는 개체수에 비해 서식지가
줄어든 때문입니다.

{연성찬/경상대학교 수의학과 교수/”일차적으로 아무래도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멧돼지에 대한 서식환경이 축소가 많이 된 부분이 있겠죠 근본적으로…”}

멧돼지 출몰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체수 조절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박명선 기자
  • 박명선 기자
  • pms@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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