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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 흉기, 속도제한 해제하고 마구 달려

{앵커:
고속도로에서 마치 경주용처럼 쌩쌩 달리는 대형 차량들 보신
기억 있으시죠?

어떻게 저럴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었는데,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최고속도 제한장치를 해제한 기사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13일 발생한 경부고속도로
관광버스 사고 당시의 모습입니다.

버스가 방호벽을 들이받았고, 마찰로
생긴 불꽃이 화재로 이어졌습니다.

순식간에 화염이 치솟아 승객 10명이 숨지고 한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이처럼 관광버스나 화물차는 사고가 났다하면 큰 피해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이 같은 현실에도 일부 대형차 기사들의 안전불감증은 여전합니다.

암암리에 운전자들이 속도제한 장치를
해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차량 정비업자에게 돈을 주고, 차량의
최고 속도를 불법으로 올리는 겁니다.

110km로 제한돼있는 관광버스의 최고 속도를 150km까지 높이는 식입니다.

{피의자/대형 화물차 운전기사 (제가 업자를) 수소문해서 알게 됐죠, 다른 기사들도 조금은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경찰은 관광버스와 대형 화물차
기사 등 모두 36명을 적발했습니다.

속도를 불법으로 올리고, 청소년 수학여행 운행을 한 버스도 있었습니다.

수입을 위해 운행을 한 번 더하거나, 빨리 마치고 쉬려는 목적이었습니다.

{어영선/부산지방경찰청 교통조사계 “조금이라도 더 많이 운행하기 위해서 최고속도 제한 장치를 해제했다는 진술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관광버스기사 62살 박모 씨 등 36명을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주우진 기자
  • 주우진 기자
  • wjjo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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