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파스 녹이고 헌 운동화 손질해 해외 기부

어린이들의 미술도구로 사용하는 크레파스는 토막이 나거나 크기가 작아지면 쓰레기로 버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산 해운대구는 지난 8월 학교, 가정, 미술학원에서 쓰지 않는 몽땅 크레파스 40㎏을 모았습니다.

이를 녹이고 틀에 부은 뒤 말리는 과정을 거쳐 재활용 크레파스 160박스를 만들었습니다.

쓰레기로 버려질 크레파스가 재활용되는 과정에 어린이 봉사단 100여 명이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해운대구 새마을부녀회는 어린이와 성인이 사용한 운동화를 모아 세탁해 기부하는 “헌 운동화에 날개를 달다”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단체는 제3세계 어린이들이 맨발로 축구시합을 하는 모습을 보고 헌 운동화 기부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해운대구는 최근 대한항공 승무원 봉사단인 “사랑나눔회”에 크레파스 160박스와 운동화 350켤레를 전달했습니다.

사랑나눔회는 7일 태국 치앙다오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하면서 이를 현지 어린이와 주민에게 나눠줬습니다.

치앙다오는 태국 북부 소수민족 거주지역으로 교육·복지 수준이 열악한 곳입니다.

박복애 해운대구 새마을부녀회장은 “자원 재활용을 실천하고 제3세계 국가 어린이와 주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뉴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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