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시국선언 봇물, 세월호세대 참여 폭발

{앵커:
봇물처럼 터져나오는 시국선언에
유독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를 목격한 아이들이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사회 문제에
적극 참여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 산청 간디학교 고등학생들이
만든 시국선언 영상입니다.

노래와 영상, 퍼포먼스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합니다.

{진석원/간디학교 3학년/"청소년들의 입장을 얘기를 하는데 우리만의 방식, 우리만의 표현 방식이 뭐가 있을까 생각을 했을 때 글만이 아니라 노래와 영상 같은 것을 같이 만들고…"}

지난 주말 대구 시국집회에서 한 여고생의 발언은 sns에서 4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조성해/대구 송현여고 2학년/"국민들의 혈세는 복채처럼 쓰였습니다. 우리 청소년들은 이런 사회와 현실을 보며 이럴려고 공부했나 하는 자괴감을 느끼고…"}

청년층은 물론 소위 세월호 세대로 불리는 지금의 중고등학생들의 정치참여가 봇물을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진석원/간디학교 3학년/"청년들도 정치문제에 대해서 시사문제에 대해서 당연히 목소리를 낼 수 있고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자신의 주장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가운데 사회 각계 각층의 시국선언도 여전히 줄을 잇고있습니다.

{경남청년유니온 시국선언/"국가 재정은 파탄났고 국민들은 도탄에 빠졌습니다. 청년들이 망하면 나라가 망합니다. 당신들은 망국을 만들고 있습니다."}

{송정현/경남대 정치외교학과/"우리는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를 받아줄 수 없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의 투명한 특검과 처벌이다."}

{이남우 밀양송전탑 반대주민/"지금 외국에 나갔을 때 나는 '한국사람'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체면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민주사회변호사 경남모임도 시국선언에 나선 가운데,
중고생들까지 하야 요구의 중심으로 뛰어든 민심은 지역에서 거대한 파도로 출렁이고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정기형 기자
  • 정기형 기자
  • ki@knn.co.kr
  •  
  •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