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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입학대란, 교육청은 요지부동

{앵커: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의
유치원난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교육당국은
공사기한이 보름 정도 늦어진
유치원에 대해 설립인가도 내주지
않는 등 유연성없는 태도로
일관하며 학부모들의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이태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 사는
학부모들은 요새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아이를 보낼 유치원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인근 사하구는 물론이고
멀리 진해까지 아이를
보내는 학부모도 있습니다.

{신서연/학부모/"추천하고 또 안되면 막 좌절하고 다음 추첨날만 기다리고 있고… 다른 엄마들도 마찬가지로 3~4곳 다 떨어져서 어디로 보내야 될 지 모르겠다 이런 상황입니다."}

현재 명지와 인근 지역 유치원의
아동 수용율은 97%로,
포화상태입니다.

"내년에 공립유치원 2곳이 문을 열면
3백여명까지는 수용이 가능하지만,
인근에 사는 아동 수는 1천 9백여명에 이릅니다."

4백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사립 유치원 한 곳이
내년 3월 개원예정이었지만
이마저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공사가 보름 정도 늦어졌다며
교육청에서 설립인가를
내주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육부에서도 공사가 늦어진 만큼
개원일을 늦추면 된다고 밝혔지만,
부산시교육청은 3월 1일 개원해야된다는 내부 지침상 어쩔 수 없다는
입장만 고수하고 있습니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그 지침은 (3월 1일부터 학기 시작이라는) 유아교육법 시행령을 해석을 해서 한 것이거든요. 교육부에서 그에 대한 뚜렷한 해석이 있어야 됩니다."}

"교육당국의 유연성없는 행정지침이 결국 신도시 유치원 입학대란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이태훈 기자
  • 이태훈 기자
  • lth4101@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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