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한국선박회사 부산에 설립해야

정부가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하려는 “한국선박회사”를 부산에 두어야 한다고 지역 시민단체들이 촉구했습니다.

부산항을사랑하는시민모임, 부산항발전협의회,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는 29일 공동으로 성명을 내고 “기존 해양금융기관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 반드시 한국선박회사를 부산에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선박회사는 해운선사가 보유한 선박을 시장가격에 사들여 선사에게 다시 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를 통해 선사에 자금을 지원해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부산에는 이미 한국해양보증보험, 해양종합금융센터, 캠코선박운용 등 해양금융 관련 기관들이 모여 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한국선박회사가 서울에 설립된다면 부산의 해양·선박 관련 금융 공기업들이 “껍데기”로 전락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부산이 해양중심지로 제 역할을 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한국선박회사를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며 범시민 유치위원회 구성과 효과적인 유치전략 수립을 부산시에 제안했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31일 국내 해운선사들의 경쟁력 확보 방안의 하나로 1조원 규모의 한국선박회사 설립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보도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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