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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순환수렵장, 유해동물 감소 효과는?

{앵커:
올해 경남지역 광역순환수렵장이
문을 연 지 열흘이 지났습니다.

멧돼지 등 유해 야생동물 포획으로
서식밀도를 낮춰 피해를 줄이고자
하는 취지인데요. 결과가 주목됩니다.

강소라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사냥개들이 멧돼지를 쫓고 있습니다.

뒤따르던 포획단은 멧돼지를 몰아넣고 단번에 명중시킵니다.

광역수렵장으로 지정된 경남
양산과 밀양에서 포획승인권을 얻은 인원은 8백여명입니다.

4백 제곱킬로미터 지역에서
멧돼지, 고라니 등 모두 16종을
대상으로 포획이 시작됐습니다.

“2시간여 만에 잡힌 2백 키로그램 상당의 멧돼지입니다. 하지만 지난 10일 동안의 포획실적을 살펴보면 멧돼지
수는 전체의 1/4에 불과하고 상당수는 꿩과 오리 등 조류입니다.”

때문에 유해조수의
개체밀도파악도 없이 무분별한 사냥을
허용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심인섭/동물자유연대 부산지부 팀장“실제 피해가 있는건지, 원래 개체수는 얼마인지 확인하고 허가해야}

포획 신고수도 정확하지 않다는
문제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엄명현/경남 야생동식물 피해방지협회”조류는 1/10도 신고 안해요, 멧돼지는 사실 잡기 힘드니까…”}

유해동물를 줄이는 것보다
사냥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의심의 눈초리도 많습니다.

경남의 두 지자체는 포획권 판매로
올겨울에만 3억원 상당 수익을
올렸습니다.

KNN강소라입니다.

강소라 기자
  • 강소라 기자
  • sol@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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