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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이용 100억대 해외 도박 적발

{앵커:
“아바타”는 사이버 분신,
즉 사이버 상에서 역할을 대신하는
가상의 자아를 말합니다.

이 “아바타”와 같은 대리인을 통해
인터넷으로 해외 원격 도박을 해 온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판돈이 100억원에 이릅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필리핀의 한 카지노에서 벌어지는
도박 화면이 인터넷 사이트에
실시간으로 중계됩니다.

현장에 있는 한 사람이
베팅을 합니다.

베팅을 한 남성의 귀에는 이어폰이
꽂혀있고, 옆에는 휴대폰이
놓여있습니다.

속칭 “아바타”인 이 남성은
실시간으로 전화나 문자를 통해
지시를 받습니다.

이 사이트 이용자들은 해외에 있는
도박 대리인 “아바타”를 통해
원격으로 도박을 했습니다.

조직폭력배 44살 박모 씨 등 4명은
지난 2013년부터 이같은 해외 원격
도박 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했습니다.

여행사 사이트로 가장해
단속을 피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조용한/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장검사/”인터넷 사이트를 가장해서 원정도박 갈 사람을 모집하고, 또 “아바타”를 이용해서 도박한 사람들도 (모집했습니다.)”}

이같은 수법으로 지난 3년여동안
이 사이트에 몰린 판돈만 100억원,
{수퍼:영상취재 전재현}
해외 원격 도박을 한 사람들은
조직폭력배부터 회사원까지
다양했습니다.

검찰은 도박장 개설과 상습 도박 등의
혐의로 박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22명을 불구속기소했습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황보람 기자
  • 황보람 기자
  • lhwangb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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