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 초등학교서 학생 49명 식중독 증상(종합)

부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집단 식중독 증상의 환자들이 무더기로 발생했습니다.

8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구토를 동반한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인 이 초등학교 학생은 49명에 이릅니다.

환자들은 학급별로 시차를 두고 주로 3학년 이하 저학년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시교육청은 환자가 늘어나자 8일과 9일 이 학교에 임시 휴교 조치를 내렸습니다.

보건당국은 의심증세를 보인 학생을 상대로 대변 등 인체가검물과 교실 내 출입문 손잡이, 식당 내 칼, 도마, 식판, 정수기 등 환경가검물을 대상으로 정밀 역학조사 중입니다.

관할 남부보관소 관계자는 “가검물 조사에서 교실 출입문 문고리에서 노로바이러스가 발견됐다”며 “학교 급식보다는 겨울철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집단 발병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 이하에서도 생존할 정도로 추위에 강해 겨울철에도 많이 발생합니다.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바이러스가 묻은 물건과 접촉하면 감염을 일으킵니다. 감염된 사람의 침, 콧물 등 분비물(비말)로도 쉽게 감염될 정도로 전염성이 높습니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가검물 조사에서 급식에서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노로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이틀간 휴교 조치를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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