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마창대교 안전 문제없어…B등급으로 보강

감사원 감사에서 주탑 균열 등 중대한 결함이 적발된 마창대교와 관련해 경남도가 마창대교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남도 재정점검단은 9일 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현재 마창대교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며 앞으로 마창대교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정해 관리·감독을 철저하게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는 지난 7월 대한토목학회에 의뢰해 마창대교 안전성 검토용역을 시행한 결과 주탑 2개소는 종합평가에서 “C등급”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C등급은 경미한 결함으로 보수·보강이 필요하지만, 시설물 안전과 이용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도는 “이번에 감사원 감사에서 확인한 결함은 전면 보수·보강해 교량 안전에 지장이 없는 “B등급” 이상으로 조정해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고 밝혔습니다.

도는 마창대교 안전성 확보를 위해 마창대교 사업시행자에게 전 구간에 걸쳐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하라고 지시해 내년 6월까지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안전진단을 진행 중입니다.

앞서 감사원은 최근 국가 주요기반시설 안전 및 관리실태에 대한 감사를 벌여 마창대교 2번 주탑에서 중대 결함으로 볼 수 있는 폭 1.0㎜ 이상의 균열 9곳을 포함해 0.1㎜ 이상 균열이 발견된 75곳을 적발했습니다.

균열 폭이 1.0㎜ 이상이면 심각한 결함으로 최하위 안전등급인 “E등급”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교량관리 업체는 2010년 상반기 이후 12차례 안전점검에서 결함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보도정보센터]

작성자없음  
  • 작성자없음  
  •  
  •  

프로그램:

전체뉴스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