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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상한 지역인재 채용

{앵커:

울산지역 한개 대학이 부산지역 10개 대학보다 더 많은 채용을 합니다.

지역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의 지역 인재 채용 이야기 인데요,

4년제 대학이 많을 수록 불리한 이상한 채용구조 때문입니다.

그 이유를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등학교 2학년인 박상빈 학생은
공공기관에 취업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혁신도시 공공기관이
지역 고졸 출신 학생들에게도
정규직 기회를 주기 때문입니다.

{박상빈 부산정보관광고등학교/"고졸이지만 그래도 공사 공단에 취직할 수 있다는 정보를 이 곳에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

2017년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내년 지역인재로 채용할 인원은
모두 930여명으로 이 가운데 부산은 50여명,경남 40여명,울산은 60여명입니다.

지역 공공기관별로 채용인원수가 다르기 때문인데 자세히 보면 이상한 점이 나타납니다.

울산 1개 대학에서 채용하는 학생수가
부산 10여개 대학 채용학생수보다
많습니다.

혁신도시 공공기관 채용기준이
지역 4년제 대학 학생을 기준으로
하다보니 부산에는 십여개 대학교가,
울산은 해당 학교가 한 곳 밖에 없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상철 부산대학교 공공정책학부 교수/"인원이 많은 부산이나 이런 쪽에서는 상대적으로 취업의 기회가 줄어드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부산울산경남 지자체간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개선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승철 기획재정부 공공혁신기획관/"광역단위로 인재 채용할 수 있는 법안이 통과 돼 있고요 시행령에서 지자체간 협의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지자체간 활발한 논의가 필요하고"}

지역 인재 채용의 좋은 의도가
불합리한 채용 인원 배정에
묻히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윤혜림 기자
  • 윤혜림 기자
  • yoo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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